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박준호 담임목사

음력새해의 시작인 설날입니다. <설>이라는 말이 한 살 더 먹는다는 뜻에서 <설>이라고도 하고, 낯설다는 뜻에서 <설>로 부른다고도 합니다.
무엇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한 해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잘 시작하라고 덕담을 건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새해에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좋은 전통입니다.
기독교적으로도 사람의 말은 권세가 있으니, 덕담과 축복의 말을 첫 날부터 건네고 듣는다는것은 아름다운 일이지요.
올해에는 여러분의 입술에서 많은 칭찬과 축복이 쏟아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토론토 꿈의 교회 성도들에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먼 길이라도 처음 내딛는 한 걸음에서 시작합니다. 처음 한 걸음이 소중합니다. 처음 결심이 소중합니다. 첫 걸음을 놓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수 없습니다. 차분하게 그러나 정확하게 한 걸음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일(공부,직업,관계)로 힘들어하는 저희 자녀들에게 또 인생후배들에게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멀리 보지말고, 너무 많은걸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루에만 충실해라. 그저 한 걸음씩 내딛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제 2023년 음력새해를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동일한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1년입니다. 헛되이 보내지 맙시다.
자신을 과대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과소평가하지도 말고 거룩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십시요. 그리고 위대한 한 걸음을 내 딛어보시기 바랍니다.

힘차게, 바른방향으로, 정확한 위치에, 믿음을 가지고 내딛다보면 요단강이 갈라지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도전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