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7일 ~ 12일 가정예배 순서지( 토론토 꿈의 교회)
(수요일 저녁을 기점으로 편한 시간으로 정하세요)
▯함께 기도하기 ( 가정예배를 드리는 식구 중에서 한 분이 기도를 합니다)
1. 하나님에 대한 영광과 찬양과 경배 : (대상29:10-11. 사25:1. 히13:15) (1 Chronicles 29:10-11, Isaiah 25:1, Hebrews 13:15)
2. 하나님께 대한 감사 : (시100:4. 엡5:20. 살전5) (Psalm 100:4, Ephesians 5:20, 1 Thessalonians 5)
3. 죄에 대한 고백 : (요일1:8-9. 시66:18) (1 John 1:8-9, Psalm 66:18)
4. 우리의 필요에 대한 간구 : (요15:7. 약4:2-3, 마6:7-11. 마6:31-34. 요5:14) (John 15:7, James 4:2-3, Matthew 6:7-11 & 31-34, John 5:14)
5.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 : (딤전2:2. 약5:16. 마5:44) (1 Timothy 2:2, James 5:16, Matthew 5:44).
6.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 Praying in the name of Jesus Christ
7. 아멘 Amen
▯함께 찬양 (가족 모두 잘 아는 찬양 혹은, 1달씩 돌아가며 같은 찬양을 해도 괜찮습니다.)
나 행한 것 죄뿐이니(274장) + 아버지여 이 죄인을(276장) + God Is So Good – https://youtu.be/jejWZM9Sh8k https://youtu.be/tIapy0NQ1qo
▯함께 읽기 (가족들이 함께 돌아가면서 읽으세요. 한글로, 영어로1번씩 읽으셔도 됩니다. )
본문 : 로마서2장
▯함께 묵상 (2장) * 매주 묵상 문제는 따로 올려드립니다.
1) 2절은 우리는 누구입니까?
Who are the ‘we’ referring to in verse 2?
2) 14절의 “이사람”은 누구입니까?
Who are the ‘they’ referring to in verse 14?
3) 할례는 어디에 해야 합니까?
Where should circumcision be done?
공통 기도제목 (가정의 꼭 필요한 공통 기도제목은 응답 될 때까지 계속 기도합니다)
.가족들 개인 기도제목 (기도제목과 함께 최근의 가족들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고, 제일 마지막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마치고 난 후 서로 안아주면서 꼭 말합시다)
(얘들아 / 엄마,아빠 / 여보,당신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묵상 문제에 대한 아래 설명은 “묵상과 설교” (2014년5월, 성서유니온선교회)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1. 바울의 말이 아니라 가상의 대화 상대(남을 판단하는 사람)가 주장하는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바울은 1:32까지 객관적인 이방인의 죄악상에 대해 묘사하다가, 2:1부터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바울은 디아트리베(diatribe :수사학의 일종)를 사용하면서 당시 도덕적인 삶을 가르쳤던 헬라의 도덕 철학가들의 예를 들어 결국 그들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2절의 문장은 바울의 말이 아니고 그들의 주잔이다. 그들의 문제는 자기가 가르치는 대로 살지 못하는데 있다. 바울이 묘사하고 있는 1:18-32의 이방인의 죄악상에 대한 묘사를 듣고 있던 사람 중, “이방인 중에도 그런 죄악상을 정죄하고 그렇게 살지 말도록 가르치는 선생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예외가 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도덕적으로 타락한 로마 사회를 비판하고 그들의 잘못을 들추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 자들을 염두에 두고 바울이 반박하는 것이다. 바울은 그들 역시 남을 판단하는 데는 선수지만 자기도 같은 일을 행한다고 지적한다. 아무리 철학적으로 훌륭하고 도덕적으로 뛰어나더라도 결국 자신들이 세운 기준에 맞게 살지 못하는 위선자라는 것이다.
2. 바울이 언급하고 있는 이방인들은 그리스도를 믿은 이방인들인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방인이 양심이 기준이 되어 율법의 행위를 그들의 삶 속에 나타냈다고 보는 것은 바울의 신학사상에 비추어 보아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은 지금 유대인으로 태어나지 못해 율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인침을 받아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사람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이 구절을 쓸 때 자기가 알고 있는 훌륭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사실 그들은 율법이 요구하는 거룩한 삶을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살고 있었다. 우리의 “양심”은 죄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아서 원래의 기능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그 양심의 기능이 회복되어 율법의 요구를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 할례의 문제가 유대인의 정체성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바울의 결론적인 논증은 진정한 유대인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바울은 이 구절들에서 진정한 유대인과 진정한 할례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세가지를 대비해서 설명하고 있다. 표면/이면, 육신/마음, 율법 조문/영. 진정한 유대인은 표면적이 아닌 이면(내면)의 변화를 받은 사람이며, 육신보다는 마음의 할례를 받은 사람이고, 또한 율법 조문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해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받은 사람이다. 바울은 여기서 마음의 할례를 강조한다(29절).그 마음의 할례를 받은 자가 진정한 유대인이다. 바울은 여기서 보여주는 진정한 유대인은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에 의해 변화받은 사람일 수 밖에 없다. 인종적으로 유대인으로 태어나 태어날 때부터 율법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사람을 유대인으로 만들지는 못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으로 거듭난 유대인만이 진정한 유대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