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한 사람이 시작입니다

한 걸음, 한 사람이 시작입니다
박준호 목사

무엇이든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입니다.
하나는 매우 작은 단위이지만 하나없이 둘은 존재할수 없습니다.
표면적으로 한 사람의 가치는 백 사람의 가치에 비하면 1/100입니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한 사람이 백 사람보다 더 파급력이 클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한 사람 아담때문에 죄(죽음)가 온 인류에게 들어왔다고 이야기합니다.
동시에 한 사람 예수님때문에 의(부활생명)가 온 인류에게 미쳤다고 말합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9)”

예수님도 공생애동안 한 사람을 찾아다니셨습니다.
세리장 삭게오의 집에 찾아가셔서 구원을 선포하시자 그 구두쇠 삭게오가 피같은 돈주머니를 열고 구제를 선언합니다.
삭게오를 바라보며 예수님은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예수님은 또한 공허와 무의미의 삶을 살아가던 사마리아 수가성의 한 여인을 찾아갔습니다.
생기하나 없던 여인의 얼굴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 생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흐릿한 눈빛이 갑자기 총기가 돌아옵니다. 껑충껑충 뛰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이런 한 사람의 변화가 예수님을 골고다 십자가까지 이끌어낸 힘이 아니었을까요?

부족한 목회임에도 때로는 메마르고 지칠때가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이 찾아가셨던 그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영생에 목말라있는 한 사람, 진리의 길을 간절히 찾고 있는 한 사람, 예수님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지 몸부림치는 한 사람,
고통과 고난가운데서 생명을 찾아 부르짖고 있는 한 사람, 내 부족한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한 사람……..
그리고 그 한 사람이 생명을 얻는 변화를 바라보면서 목회현장으로 또 다시 나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삶이 힘들고 복잡할때는 너무 많은 걸 생각하지 말고,
내가 꼭 해야만 하는 한 가지일, 나를 꼭 필요로 하는 한 사람만 생각합시다.

바로 거기서 새로운 기회와 인생의 부활이 시작될 것입니다.